코스닥 상장 게임사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8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도 84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 순이익은 150억원으로 29.9% 줄었다. 주요 지식재산(IP)별 매출액은 '검은사막'이 684억원, '이브'가 160억 원으로 집계됐다. 펄어비스가 연내 개발을 완료하기로 했던 기대 신작 '붉은사막'에 대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9일 진행한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목표로 하는 붉은사막의 퀄리티를 위해 저희가 약속했던 것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붉은사막은 트리플A급 콘솔 시장을 타겟하고 있는 만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