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공눈물'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약제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에서 인공눈물, 즉 '히알루론산 나트륨' 점안제에 대해 급여적정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급여 축소를 예고했습니다. 인공 눈물 가격이 급여 적용시 4,000원 주고 구입했다면, 4만원을 오릅니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를 급여 혜택은 쇼 그렌 증후군,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등 내인성 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라식, 라섹 수술후, 약제성, 외상, 콘텐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에 대해서는 임상적 유용성이 떨어진다고 봤습니다. 지금까지 처방받는 경우 60개입 한상자에 4,000원으로 구입했지만, 비급여로 바뀌는 경우 가격이 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