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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뜻 (f. 홍콩H지수 ELS 손실)

경자친구 2023. 11. 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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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뜻  (f. 홍콩H지수 ELS 손실)


ELS 뜻


ELS는 Equity Linked Securities의 준말로 주가연계증권입니다.

특정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파생금융상품 (derivative product)입니다.

같은 지수에 연계되는 ELS라도 설계하는 방법에 따라 만기 시점의 수익률은 다릅니다.

ELS는 원금보장이 아니며,
원금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ELS에는  Knock-in 구간(원금손실구간)이라는게 있는데, 이 상품은 연계된 지수가 일정 수준, 보통 5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을 보전해줍니다.


만기시점이 기준이 아니라, 만기 시점 이전 한 번이라도 50% 이상 하락한 적이 있는지를 따지는 것으로, 한 번이라도 knock-in을 건드리면 원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기준선 밑으로 내려간 적이 있어도 만기 시점 최종 상환 기준선이 70% 위로 회복되면 손실을 피할 수 있가 있습니다.


ELS는 보통 3년 만기이고, 현재 6,000수준 이므로 내년 상반기 7,238~8,560까지 올라가면 되는데, 분위기상 어려울 것 같습니다.


No knock-in도 문제입니다.
이 상품은 만기시 지수가 최종 상환 기준선인 65% 만 넘으면 원금이 보장되는데, 가입시 12,000선이었던 홍콩H지수는 현재 6,000대로 65% 이하입니다.




왜 홍콩지수 ELS가 문제인가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
5대은행에서 판매한 홍콩H지수 연계 ELS상품중
내년 만기되는 상품들은 약 8조4100억원입니다.


지난주 홍콩H지수 종가는 6,041.15로 최근 6,000선으로 내려왔고 만기까지 이 수준이 유지되면 손실 규모는 3조원대 이를 전망입니다.


이렇게 40% 수준으로 손실금액이 커진 이유는 2021년 초 H지수가 12,000포인트에 도달하고, 지수가 계속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빅테크 기업 규제, 부동산 침체, 코로나 19에 따른 상하이 봉쇄등으로 지수가 무너졌습니다.


5대 은행 중 KB국민은행이 4조7,726억을 판매했고, 농협 1조4833억, 신한은행 1조3766억, 하나은행 7526억, 우리은행 249억원입니다.


특히 국민은행이 판매한 녹인(knock-in) 상품은 녹인 기준선(50%) 아래로 떨어져 녹인이 발생한 경우, 만기 시점에 기초 자산 가격이 초종 기준선(70%)를 넘어야 햑정되 ㄴ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잇습니다.


다른 노녹인(No knock-in)도 만기시 기초자산 가격이 최종 상환 기준선ㅇ 통상 65% 정도면 약정된 원금과 이자를 주는데, 홍콩H지수는 노녹인 상품도 손실이 예상됩니다.

금감원은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ELS를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착수햇습니다.

어떤 의사 결정으로 판매했는지,
판매 실적을 내부 KPI에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판매 직원들에게 어떤 교육자를 배포했는지 확인한다고 합니다.




#홍콩H지수 #ELS #ELS원금손실 #H지수 #녹인기준선 #노녹인기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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