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삼프로TV로 이름을 알린 이브로드캐스팅의 코스닥 상장 일정이 2개월가량 늦어지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브로드캐스팅이 제시한 미래 추정 실적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끊이지 않자 상장 심사에도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브로드캐스팅이 우회상장을 위해 합병 대상으로 고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엔에이치스팩25호(438580)는 지난 8일 합병에 관한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일을 기존 10월 13일에서 12월 18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브로드캐스팅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도 내년 1월 16일에서 3월 20일로 연기됐다. 이브로드캐스팅은 7월 21일 한국거래소에 엔에이치스팩25호와 소멸방식 합병을 위해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하지만 거래소가 정한 심..